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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새벽공기가차가울때 느껴지는 오싹한 기분들 감이있다 뒤를돌아보면 누군가있을것같은기분 그제서야 생각이나는 한이야기 독감이돌때 밤늦게다니다가
임하양
2020. 5. 29. 01:29
지금처럼 새벽공기가차가울때 느껴지는 오싹한 기분들 감이있다 뒤를돌아보면 누군가있을것같은기분 그제서야 생각이나는 한이야기 독감이돌때 밤늦게다니다가 처녀와마주쳣댔다 자기는만날일도없고 아무도다니지않는길이라고생각하고 집까지 주변을둘러보면서 알았다 너무조용하다 집집마다 불만켜진체 멀리서목소리가 가까이들려왔다 내이름 내가방 가까이가면 들키겠지? 쳐다보고잇는걸알고있을까? 잘못들은것같아 또다시 걷고있었다 너무천천히걸어가고있다 언제집에도착하지?
뒤에서겁주까?뛰라고소리지를까?
잘못들은게 아닌걸알고 마주칠까봐곳장집으로뛰어갓다
목소리는 집압까지따라와서 이름을불렀다
없는척햇지만 들어와서 말했다 부르면나와야지 집에와서 문잠그고 자나? 아빠는 친구랑나간다며 목소리가들리지않을때까지 이어폰을꽂고있었다 몇시간이지낫을까 조용해질때서야 알았다 아빠는 이혼햇고엄마랑 사이가좋지않다 문을열고는 소리를지르고 뛰어나가 정말촌동네아무도없는 거지집이라는걸 혼자살기막막한게 무서워서 옆집아저씨목소리가들리자 아빠라고생각나서 쳐다봣다가 여자는 소리를지르고 도망쳤다 얼굴은 눈이하나빠져있었고 한쪽눈은 사파리였다
그리고 거울을보고 자기가 언청이 귀머거리인걸알고 엄마같은소리는 전부 다른소리인걸알게되고 자기가 혼자다니는이유조차 나중에서야알게됬다
안동에는 독감이돌때 조심해야하고 언청이가주파수를듣고 따라올수도있어서 무슨말을하는지 들어는보랬다 한번씩 누가죽을지 말해준다